[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대내외로 분위기는 많이 좋아졌지만 추세적인 강세로 봐야하는지는 의문이다.
아니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은 더 연장될 수 있다. 증시 주변 환경이 상당부분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어느편을 들어야 할까? 지수가 단기간에 오른만큼 새롭게 주식을 사기에도 부담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현금만 들고 있기엔 시장이 조정없이 급하게 올라버릴까봐 불안하기도 한 형국이다.
여의도 증시전문가들의 견해도 이런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신중론을 내세우는 쪽의 견해다. 당장의 시장 반등에 취하기 보다는 정책장세의 핵심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책랠리 연장을 위해서는 부실자산에 대한 명확한 처리기준, 민간자금의 실질적인 유인책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고 본다.
향후 경기회복과 실적개선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때마다 한편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점 기억해야 한다.
낙관론도 만만치 않다. 미국 주택시장과 금융시장 불안이 안정되고 있다.
이달 무역수지 흑자 가능성으로 원달러 환율 수준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전의 단기 상승기간과 달리 증권, 은행업종 등이 주도업종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이전 구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위험 수준이 낮고 정책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연장될 수 있다고 본다.
G20 정상회담에서 동유럽국가의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란 것이다.
종목대응은 금융 완화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환율수혜주, 상품가격 반등을 고려한 원자재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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