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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비철 트레이딩 물량 증가로 영업익 급증(종합)
입력 : 2014-07-24 오후 5:22:5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LG상사(001120)가 업황 회복으로 인한 트레이딩 물량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수익이 더해지면서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LG상사는 24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3조350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352.2% 급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6.0%, 영업이익은 184.8%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바닥을 쳤던 트레이딩 업황이 세계 경기 회복과 더불어 회복세를 타면서 물량이 증가한 데다, 투르크메니스탄 신규 플랜트 등 해외 프로젝트 수익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자원개발 부문의 부진으로 31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자원개발 부문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석탄은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수요가 늘었지만,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증가세 둔화로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다.
 
국제 유가 역시 가격 안정세를 보이면서 오만 8광구, 베트남 11-2광구 등에서 생산량이 감소했다.
 
LG상사는 “산업재 및 비철 트레이딩의 물량 증가와 프로젝트 수익이 증가하면서 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리 수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전기 대비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배경에는 일부 석유 광구와 산업조림 사업의 손상차손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공을 들여온 중앙아시아 신규 프로젝트 이익이 추가되며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신규 석탄 광산 생산 본격화, 칠레·콜롬비아 석유 증산에 따른 생산량 증가가 재개되며 자원개발 이익도 안정화될 전망이다.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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