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사진=람보르기니)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제로백 단 3.2초에 최고시속 325km, 610hp 괴력의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가 국내에 출시됐다. 기존 모델 가야르도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길어졌고, 전폭 역시 넓어졌다.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는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야심작 ‘우라칸 LP 610-4(Huracán LP 610-4)’를 선보였다.
람보르기니의 차세대 대표 모델인 우라칸은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드라이빙의 혁신을 가져온 첨단기술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우라칸 LP 610-4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이다.
우라칸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되기 전에 진행된 VIP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700대의 사전계약을 마쳤다. 우리나라도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이달부터 인도가 시작됐다.
우라칸은 신형 5.2리터 V10 엔진에 직접분사와 간접분사 조합, 가야르도 대비 50마력 향상된 최고출력 610hp를 자랑한다. 우라칸의 최고속도는 시속 325km 이상이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2초, 시속 200km까지는 9.9초에 불과하다.
이처럼 우라칸의 강력한 파워는 초경량 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폴리머(carbon-fiber reinforced polymer)와 알루미늄 구조물을 결합시킨 최첨단 소재를 적용해 공차중량을 1422kg까지 줄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라칸은 전장 4459mm, 전폭 1924mm와 전고1165mm로 가야르도 보다 더 길어지고, 넓어졌으며 휠 베이스도 2620 mm로 더 커졌다. 색상은 총 17가지로 선택 가능하며, 기본 색상 11개 중 7개는 우라칸만을 위해 특별 제작됐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됐다.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드로 설정 가능하며, 차량의 다양한 주요 정보를 전달해 준다.
지나르도 버톨리 한국·일본 람보르기니 지사장은 “우라칸은 공식 데뷔 전에 한국 고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면서 “모든 운전 조건에 최적화돼 새로운 수준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라칸 LP 610-4의 국내 판매 기본가격은 3억7100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