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앞으로 코스닥시장내 전환사채(CB)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설땐 CB·BW의 발행공시일과 청약일 그리고 감자 결정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한국거래소(KRX)는 19일 최근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CB와 BW 발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불공정거래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KRX는 일부 코스닥기업이 감자 결정에 따른 전환(행사)가액 재조정을 배재 또는 완화하는 조건으로 CB와 BW를 발행하는 사례가 있으며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발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표] CB, BW 발행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KRX 시장감시위원회는 CB,BW 의 발행공시일과 청약일 이후 감자 결정을 한 종목의 경우 내부자를 통해 사전에 감자 계획을 알게 된 자가 해당 사채를 인수했을 가능성이 있고, 또 감자 종료 이후 시가보다 아주 낮은 가격으로 권리를 행사해 차익을 실현할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자보호와 시장건전성 제고 차원에서 앞으로 발행시장과 연계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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