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대통령궁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말리아 보안 당국은 폭탄으로 중무장한 알샤바브가 이날 오후 소말리아 대통령 궁을 공격했다가 격퇴당했다고 밝혔다.
보안당국은 "최소 9명의 반군 세력이 대통령궁을 습격했다"며 "이들은 모두 사살당했고 현재 모든 상황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소말리아 정부 관계자는 공격 당시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대통령은 대통령궁에 없었기 때문에 신변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알샤바브는 현재도 대통령궁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샤바브 대변인은 "우리 대원들이 대통령실 내부에 진입해 변절 정권의 본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샤바브는 지난 5일에도 국회의사당 건물 인근에서 차량 폭탄 테러를 감행했으며, 당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소말리아 정부군이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자료=로이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