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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집행위원 "자산매입은 최후의 수단"
"LTRO 효과는 내년에 나타날 것"
입력 : 2014-07-08 오전 8:13:1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 중앙은행(ECB)이 경기침체 위기에 봉착하기 전까지는 자산매입을 시행해선 안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사진=로이터통신)
7일(현지시간) 사빈 라우텐슐래거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은 함부르크에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산매입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빈 라우텐슐래거 ECB 집행위원은 "자산매입은 중앙은행이 쓸 수 있는 도구 중 하나"라며 "그러나 그 효과가 큰 만큼 부작용도 엄청나기때문에 경기침체(디플레이션) 위기에 직면하지 않고서는 사용해선 안 된다"고 진단했다.
 
이는 지난달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양적완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언한 데 따른 발언이다.
 
사빈 라우텐슐래거는 또 "지난달에 새롭게 적용한 경기부양책 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두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9월부터 시작되는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내는 미덕이다"라며 "LTRO의 효과는 내년에 가서야 발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B는 오는 9월부터 대출조건을 완화한 4년 만기 LTRO를 유럽 은행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규모는 4000억유로에 달한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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