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7일 대신증권은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최근 유상증자 결정으로 단기적 센티멘트가 약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JB금융은 지난 4일 이사회에서 2700만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5980원이지만 실제 확정발행가액은 8월26일부터 28일까지 3거래일의 가중평균산술주가에서 할인율 15%를 적용해 결정한다. 주당 예정발행가 5980원 기준의 총 예상 유상증자 규모는 약 1615억원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유상증자 결의 당시 주가가 단기적으로 큰폭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추가 증자 실시에 따른 단기 센티멘트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장부가치(BPS) 희석은 약 9.1%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증자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5배로 상승하는 등 회사의 낮은 총자산이익률(ROA)를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은 타행대비 상대적으로 고평가상태"라고 판단했다.
다만 취약한 재무구조 개선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광주은행 인수 이후의 레버리지 확대를 감안하면 대규모 유상증자 실시에 따른 상당 폭의 주가희석에도 불구하고 취약했던 그룹 자본비율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이번 증자 실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