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달 유로존의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확정치가 예상치와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6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2.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에 발표된 잠정치와 동일한 수치이나, 지난 5월의 53.2에는 밑도는 것이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의 서비스 PMI가 53.9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51.8을 훌쩍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잠정치 51.6 또한 능가하는 것이다.
반면 독일의 서비스 PMI는 54.6으로 시장 예상치이자 잠정치인 54.8 모두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고 프랑스는 48.2로 시장 예상치와 일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그 이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마르키트는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들어 유로존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며 "그러나 최근 들어 성장 동력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 PMI 지수로 유로존 회복 속도가 줄어들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며 "역내 경제를 이끄는 독일 경제가 전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프랑스는 또 한 번 침체에 빠졌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