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하반기 북미 지역 고객을 타깃으로 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4000원에서 19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 'G3'는 전작 'G2' 대비 2배인 판매량 1300만대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납품 부품 고객사도 과거에는 LG전자(70%)에 치중됐지만, 그 비중을 40%로 낮추는 등 고객사 다각화에도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애플의 신규 제품이 출시되는데, 메인기판(HDI),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의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LG이노텍의 애플향 매출 비중은 30~35% 수준으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환사채 잔여물량과 환율은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하 연구원은 "지난 2010년 11월에 발행한 27회차 무보증 전환사채 2000억원이 있는데, 이 물량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콜옵션 행사가 어려워 전환가격 15만원이 넘으면 상당수가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빠르기 때문에 수익성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