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거래소는 상장채무증권의 대용가격 산출주기를 단축해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용증권은 거래증거금 등을 납부할 때 현금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장주식, 상장채권, 수익증권 등을 말한다.
이번 개선안으로 산출주기가 주간에서 일간 단위로 단축된다.
종전에는 주중 5일간 종가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대용가격을 금요일에 주 1회 산출했지만 향후에는 5거래일간 종가의 이동평균값을 기준으로 매일 대용가격을 산출, 적용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대용가격이 매일 채권시장 시황을 적시에 반영함으로써 보유채권의 적정 담보가치 반영 등 시장참가자 편의를 증진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대용가격산출 운용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신인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말 현재 파생상품시장의 거래증거금(8조2000억원) 중 대용증권은 6조9000억원(84%)이다. 이 중 상장채권은 5조1000억원으로 대용증권의 74%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