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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부 헬기 추락..포로센코 "휴전 취소할 수도"
푸틴, 우크라이나 군사력 사용 승인안 취소 요청
입력 : 2014-06-25 오전 8:19:0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휴전 기간 중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 소속 헬리콥터가 격추돼 긴장감이 고조됐다.
 
(사진=로이터통신)
24일(현지시간) BBC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주장을 인용해 동부 슬로반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Mi-8 헬리콥터가 반군의 공격에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 대변인은 "반군의 공격에 헬리콥터가 격추됐다"며 "이 공격으로 탑승했던 정부군 군인 9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반군이 페트로 포로센코 대통령의 휴전 제안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휴전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유혈 사태가 터진 것이다.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포로센코의 평화 제안에 동의해 한 때 우크라이나는 화해 무드를 탔다.
 
그러나 이번 헬기 격추 사태로 정부군과 반군의 대립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포로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은 휴전 선언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공식 성명을 통해 "국가수반은 외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반군의 불법 행위에 대해 예정된 휴전을 취소할 수 있다"말했다.
 
페트로 포로센코는 또 헬기 격추 소식이 나온 직후에 러시아와 독일, 프랑스 정상들에게 전화를 걸어 동부 사태 해법을 주제로 논의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지난 3월에 통과됐던 우크라이나 내에서의 군사력 사용 승인안을 취소해 달라고 의회에 요청했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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