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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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86억달러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6.7% 감소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3.4% 증가에서 마이너스 전환했다.
1~5월의 누적 FDI는 489억1000만달러로 2.8%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가 대폭 늘어난 반면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위축됐다.
상무부에 따르면 전체 FDI의 56.2%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가 누적 기준 275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9.5% 증가했다. 이 중 소매업종과 운송업종에 대한 투자가 각각 33억9000만달러, 19억달러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174억달러로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16.5% 감소했다. 특히 교통운송장비 제조업과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23.9%, 39.7% 급감했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영국의 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87.9%, 62.2% 증가했다. 반면 일본과 미국의 투자는 42.2%, 9.3% 위축됐다.
중국 기업의 지난 한 달간 해외 투자는 51억2000만달러로 6.9% 증가했다. 특히 미국에 대한 투자는 2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4%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