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최근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성 전용 스페셜 편집샵'이 인기다.
명품 못지않은 퀄리티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트렌디한 아이템들로 무장한 여성 전용 편집샵은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여성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지난달 ABC마트는 부산 중구 광복로에 여성전문 편집매장인 '누오보 블루라벨 와이즈파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픈했다.
'누오보 블루라벨' 매장은 유니크한 디자이너 여성화와 해외수입 신발을 편집한 새로운 개념의 공간이다. 신발과 함께 뷰티제품과 패션소품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트렌디한 여성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엘바로가 이태리와 미국의 유니크한 소호 브랜드들로 구성한 여성 컨템포러리 편집숍 '스캉달(LA SCANDAL)'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여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빈티지하면서도 도시적인 감각을 살린 컨템포러리 캐주얼웨어로 전개되며 모던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바이에토르'는 해외브랜드 뿐 아니라 국내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전개하며 백화점 편집매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있다.
'바이에토르(BY ET TOL)'는 프랑스어로 별이라는 의미를 가진 'Etoile(에뚤)' 에서 영감을 얻어 국내 미도입 해외 유명 브랜드를 스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편집샵이다.
◇(사진제공=ABC마트)
쿨비즈가 확산되면서 과거에 블랙,화이트 정장으로 대표되던 오피스룩이 컬러풀하고 편안한 착장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흐름에 따라 캐주얼한 오피스룩을 필요로 하는 20~30대 직장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클루(Clu), 스페인의 마스코브(Masscob), 프랑스 이로(Iro) 등 국내외 30개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기존 컨템포러리 브랜드 가격대에 80%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며 합리적인 쇼핑을 제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2030 여성 소비자들은 바쁜 라이프스타일 만큼이나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캐치하고 공유하기를 즐기기 때문에, 한 곳에서 국내외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편집샵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서로 다른 브랜드를 손 쉽게 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