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0일 동부증권은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화섬관련 주요 제품(PTA·MEG·PX) 가격이 큰 폭 하락해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또 이익에 큰 기여를 했던 EG가 2분기 추가 하락해 기여도가 하락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줄어든 4740억원에 그쳐 매력적이지 않다"며 "화섬이 최악을 벗어난다고 해도 실적 부담 여전해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다만 범용 수지의 가격 강세로 실적 방어는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화섬과 달리 범용 수지부문은 중국의 에틸렌 수요가 10%이상 증가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유 연구원은 "매년 3분기는 화학업종의 계절적 성수기로 화섬관련 가격 지표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여 주가도 이에 맞춰 단기 반등 가능성도 있다"며 "그러나 구조적 반등을 기대하기에 현재 PE·PP만의 강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