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의 매개 동물이 낙타인 것으로 밝혀졋다.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사진=위피키디아)
4일(현지시간) 의학 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오브메디슨은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지즈 대학의 연구팀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1월 병든 낙타를 간호하다 한달 후 메르스에 걸려 숨진 44세 사우디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팀이 병든 낙타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메르스에 감염돼 죽은 남성에게서 발견된 바이러스의 게놈을 비교한 결과 이것이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낙타에게서 사람에게 옮겨진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르스의 치사율은 무려 30%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현재까지 메르스로 사망한 환자가 283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