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최근 주정업종의 강세로 주가추이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MH에탄올은 올 1월 중순 2880원을 저점으로 5월 초 6920원까지 오르면서 140%의 상승률을 보였다.
풍국주정과 한국알콜은 약 40%정도 상승했으며, 특히 한국알콜은 다른 종목보다 뒤늦은 4월 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52주 신고가를 갱신 중이다.
안진철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정은 대한주정판매로 전량 판매되기 때문에 가격책정이나 판매처 개발이 필요치 않은 것이 장점"이라며 "주정회사의 시장점유율은 대한주정판매의 지분율과 비슷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10개의 주정회사가 있으며 4개사가 거래소 혹은 코스닥 상장회사다. 우리나라에서는 90% 이상이 소주의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주정업종은 소주산업의 후방산업이다.
안 연구원은 "1분기실적은 MH에탄올을 제외하고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특히 한국알콜의 지난해 영업이익 65억은 최근 10년 중 최저치에 해당해 지속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10년 간의 영업이익률의 추이를 보면 하락이 지속되다가 최근 2-3년 전부터 회복을 보이고 있고, 소주업체인 무학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양호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무학의 수도권 진출은 4분기부터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자료제공=코리아에셋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