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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계좌이동제 도입 앞서 효과적 대응방안 마련해야"
하나금융연구소, 호주 은행권 계좌이동제 도입 후 유치 경쟁 심화
입력 : 2014-06-04 오전 8: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호주 은행권이 계좌이동제를 도입한 이후 신규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 국내은행도 고객기반을 유지하고 확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나금융연구소는 4일 '호주 은행권, 계좌이동제 도입 이후 경쟁 심화' 금융경영브리프에서 호주은행 고객들이 계좌 재변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토마토)
 
계좌 이동제는 고객이 주 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면 기존 계좌에 연결된 카드나 공과금 자동이체 등이 자동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호주 은행권은 지난 2008년 계좌이동제를 도입했다. 이에따라 계좌변경 비율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연간 주거래계좌 변경 고객은 2012년 85만명에서 2013년 110만명으로 늘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신규계좌 개설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호주 은행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
 
보고서에 따르면 계좌변경 고객중 44.3%가 주거래 계좌를 재변경할 예정으로 분석됐다. 또 계좌변경 고객들은 전반적으로 일반고객보다 더 많은 금융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은행들은 계좌변경 고객들의 재이탈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고객서비스개선과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등 고객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 중이다.
 
연구소는 "국내 은행들도 2016년 계좌이동제 도입 시 고객 이탈 방지와 신규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될것으로 예상돼 고객기반 유지 및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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