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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아시아 안보 회의에서도 中 견제
입력 : 2014-05-31 오후 2:59:4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 1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미국과 일본이 협공해 중국을 비난했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회의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최근 주변국의 영토 분쟁을 겪으며 1945년부터 미국에 의해 지켜져 온 국제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헤이글 장관은 "미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군사력을 강화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 역시 전날 기조연설에서 "지금은 평온한 바다를 되찾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며 중국을 돌려 비난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또한 아베 총리는 "힘으로써 현상을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은 비난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에 대해 우회적으로 중국을 비난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언론은 이에 대해 "이름만 거명하지 않았을 뿐 암암리에 우리를 공격한 짓"이라며 강력 비난했다.
 
한편 아시아 안보 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지역 국방장관과 안보 담당자들이 매년 싱가포르에 모여 국방정책과 안보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27개 나라가 참석한다.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연설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통신)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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