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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국내 최초 해수담수화 플랜트로 전기생산
기존 대비 전력비 25%·물 생산단가 10% 이상 절감 기대
입력 : 2014-05-28 오후 2:27:41
◇GS건설 연구팀이 연구용 SWRO-PRO 해수담수 파일럿 플랜트에서 200W가량의 전기를 생산해 전등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GS건설(006360)이 국내 최초로 해수담수화 플랜트 설비로 전기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GS건설은 현재 운전 중인 하루 20㎥ 규모 연구용 해수담수화 파일럿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200W 가량의 전기에너지로 회수해 전기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생산 원리는 농도가 다른 두 용액이 반투과성 분리막으로 나눠져 있을때 농도가 낮은 부분에서 높은 부분으로 물이 이동하는 삼투현상이 발생하고 이 현상을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농도가 다른 두 용액이 만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적용이 가능해 날씨와 상관없이 1년 내내 친환경적인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GS건설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하루 200㎥ 규모의 실증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해 10㎾까지 전기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 아래 차세대 해수담수화 기술을 개발하는 글러벌 MVP 연구단에 참여해오고 있는 GS건설은 이 연구단에서 기존 SWRO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PRO를 이용해 에너지회수기술을 접목시켜 SWRO-PRO 하이브리드 기술을 연구 중이다.
 
SWRO-PRO 하이브리드 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담수는 음용수로 활용하고 고농도 염수는 발전에 이용해 기존 해수담수화 공정(SWRO)에 비해 약 25% 이상의 전력비 절감이 가능하고 물 생산단가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시 기술경쟁력은 물론 가격경쟁력까지 확보가 가능해 해수담수화 플랜트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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