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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측근' 다판다 대표 다음달 10일 첫재판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선원과 같은날 첫 재판..'집중심리'로 신속진행
입력 : 2014-05-26 오전 11:30:59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구속기소 된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전 세모그룹 회장)의 핵심측근 송국빈(62) 다판다 대표의 첫 재판이 다음달 10일 열린다.
 
송 대표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이 유 회장 일가의 경영 비리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진 인물이다. 
 
26일 인천지법 관계자는 특경가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대표의 첫 재판이 오는 6월 10일 오전 11시 인천지법 413호 대법정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인 이준석(68) 선장 등 세월호 선원 15명과 같은 날 시작되는 이번 재판은 매주 1회 이상 공판이 열리는 집중 심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지법 관계자는 "국민적인 관심 사건으로 재판을 빨리 진행하기 위해 집중심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이 유 회장 일가의 경영 비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진 인물이다.
 
송 대표의 혐의 액수는 횡령 24억원, 배임 127억원 등 총 151억원이다.
 
송 대표는 유 회장 등과 공모해 형식상 고문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올해 3월까지 유 회장측에게 매달 1500만원씩 총 5억9000만원 가량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유씨의 장녀 섬나(48)씨 소유의 모래알디자인에 디자인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000만원 총 48억원을 지급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송 대표는 2012년경 유 회장의 사진 14점을 3억2000만원(점당 2200만원 상당)에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송 대표는 유 회장 일가의 자금 창구인 세모신협의 이사장과 지주회사 역할을 한 아이원아이홀딩스 상무를 맡기도 하는 등 30여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핵심 측근이다.
 
송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다판다는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회사로 유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지분 32%를 가진 최대 주주다.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송국빈(62) 다판다 대표.ⓒNews1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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