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영국 경제가 소비 개선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의 예비치 0.8% 증가와 같은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의 0.7% 증가보다 소폭 나아졌다.
◇영국 GDP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앞선 예비치와 동일한 것으로 2007년 4분기 이후 최대다. 작년 4분기의 성장률은 2.7%다.
세부적으로는 소비 지출이 전분기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치 0.4%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GDP에 0.5%포인트 기여했다. 10분기 연속 증가세이기도 하다.
이 기간 정부 지출은 0.1% 증가했고 기업 투자는 2.7% 늘었다. 반면 수출과 수입은 각각 1%, 1.1%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성장률이 0.8% 증가에서 0.7% 증가로 수정됐고 서비스업은 0.9%로 유지됐다. 건설 부문의 성장은 0.3%에서 0.6%로 상향 조정됐다.
아날리사 피아자 뉴에지그룹 투자전략가는 "영국 경제가 내수 확대를 발판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향후 몇 분기동안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