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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1분기 순익 16% 급감..정보 유출 여파 이어져
입력 : 2014-05-21 오후 10:21:0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소매업체 타겟의 지난 분기 순익이 크게 감소했다.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의 여파가 이어지며 방문객 수가 계속해서 줄어든 영향이다.
 
21일(현지시간) 타겟은 1분기(2~4월) 순익이 4억1800만달러(주당 6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9800만달러(주당 78센트)에서 16% 줄어든 것이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은 70센트로 나타났다. 앞서 타겟이 제시한 전망치 60~75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사전 전망치 71센트도 상회했다.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발생한 타겟의 고객 정보 유출의 여파가 아직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기간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2600만달러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에는 그렉 스타인하펠 최고경영자(CEO)는 정보 유출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이 기간 매출은 2.1% 증가한 170억5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예상치 170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미국 내 매출이 0.2% 증가한 167억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에서의 매출은 3억9300만달러로 확인됐다.
 
타겟의 정보 유출 여파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타겟은 2분기 주당 순익이 0.85~1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 전망치는 1.02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연간 조정 순익은 3.60~3.90달러로 제시했다. 종전의 전망치 3.85~4.15달러에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개장 전 거래에서 타겟의 주가는 0.02% 하락 중이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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