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싱가포르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성장을 했다. 제조업 경기가 개선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일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전분기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개된 예비치 0.1% 증가에서 대폭 상향된 결과다. 다만 작년 4분기의 수정치인 6.9% 증가에는 못 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예비치 5.1%에서 둔화됐다.
이 기간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9.8% 늘어나며 경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분기의 7.0%보다도 나아진 것이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4.4% 증가에 그쳤다. 작년 4분기의 5.5%에서 둔화됐다. 건설 부문은 6.7% 확대됐다.
싱가포르 정부는 "미국과 유로존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거시경제 환경은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에 차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의 경제성장률을 2~4%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