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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아스트라에 인수가 최후통첩..119조원 제안
입력 : 2014-05-19 오후 2:52:1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에게 690억파운드(약 119조원) 수준으로 최종 인수가격을 제시했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최종 인수 가격으로 주당 55파운드, 690억파운드를 제안했다. 이는 지난 2일 제시했던 주당 50파운드보다 15% 가량 높아진 것이다.
 
화이자는 인수거래액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종전의 33%에서 45%로 올려 잡았다.
 
금융·시장 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 최종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이번 거래는 업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수 차례에 이은 화이자의 인수 제안을 번번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에도 주당 53.5파운드 인수가, 현금 비중 40%를 골자로 한 화이자의 인수 제안에 대해 퇴짜를 놓은 바 있다.
 
화이자는 새롭게 제시한 이번 인수안까지 거부당한다면 추가 협상 없이 인수를 아예 포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안 리드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아스트라제네카 주주들의 결정만 남았다"며 "더 이상 우리 측에서 준비할 것도 없다"고 언급했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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