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LG상사는 16일 이희범, 송치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송치호 단독 대표이사(CEO)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오는 19일자로 LG상사의 부회장에서 고문직으로 자리를 옮긴다.
LG상사 측은 “이희범 부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회사 경영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STX 중공업·건설 회장 시절 STX의 금품 로비 과정에 관여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검찰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압박감을 느꼈던 이 부회장이 회사 측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는 게 관계자들 설명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해 6월 LG상사 고문으로 영입된 후 12월 대표이사 부회장(CEO)으로 취임했다. 그는 재계의 대표적 경제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