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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증권사 목표가 등 전망 엇갈려
입력 : 2014-05-14 오전 8:10:2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베이직하우스(084870)가 1분기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돈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사들이 향후 전망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14일 신한금융투자는 베이직하우스가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은 2만8000원으로 목표가를 하향조정했고,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베이직하우스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한 1438억원을,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법인 매출은 부진했지만, 중국 법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7.8% 성장하며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추가 실적 하락이 제한적이고, 해외 동종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한데 따라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외형 성장 둔화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고, 비용 효율화도 정점을 지나고 있다"며 "중국 패션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디레이팅(derating)은 소비 둔화와 경쟁심화, 소비 트렌드 변화 우려를 반영하고 있어 베이직하우스의 밸류에이션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장 수가 증가해 10%대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재고자산 효율화와 감가상각비용 부담 증가로 이익 개선은 점진적으로 나타나겠지만, 국내 소비 경기가 부진해 당분간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이같은 외형 성장 둔화와 원·위안 환율 하락을 반영해 10%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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