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드라기 ECB 총재, 내달 부양 가능성 시사
입력 : 2014-05-09 오전 12:08:5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음달 금리 인하에 나설 준비가 돼있음을 시사했다.
 
8일(현지시간) 드라기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ECB 정책 위원들은 다음 번에 행동에 나서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다만 행동에 나서기 앞서 6월 초 발표되는 새로운 경제 전망을 먼저 확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ECB 위원들은 비전통적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며 "상당기간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드라기 총재는 최근 유로화 강세 흐름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는 "환율은 물가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며 "유로화 절상은 인플레이션을 더 낮추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에너지 가격 변동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CB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와 0.75%로 동결됐다.
 
조윤경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