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퍼 아웃사이더. (사진=아싸커뮤니케이션)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랩퍼 아웃사이더가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아웃사이더는 다음달 2일 디지털 싱글 '손'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표된 미니앨범 'Rebirth Outsider' 이후 약 10개월만에 아웃사이더가 내놓는 새 앨범이다.
'손'은 묵직한 힙합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서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동시에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도 있는 양면성을 지닌 '손'에 대해 은유적으로 표현해냈다. 올해로 데뷔 10년째를 맞은 아웃사이더가 어떤 음악적 변화와 성숙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소속사 아싸커뮤니케이션 측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웃사이더의 음악적 변화와 균형, 섬세한 감정 표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웃사이더가 데뷔 10년을 맞아 그의 초기 작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다소 거칠고 공격적인 랩 스타일로의 회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의 컴백이라 신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계획했으나, 세월호 참사로 국가적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음원 발표만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