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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지속"
입력 : 2014-04-24 오전 7:42:3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4일 증권가에서는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한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특히 TV부문에서 패널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LG디스플레이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6000억원, 영업이익 94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과 태블릿PC용 출하량 감소로 매출액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전제품에 걸친 원가절감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때문에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도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 영업이익 27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은 특히 TV 부문에서도 상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낮은 재고 수준과 세트업체들의 재고축적 수요가 업황 개선을 견인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와 AM OLED TV 출하량 확대 등으로 분기별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수기준 패널출하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은 재고가 추가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패널수급에 긍정적"이라며 "지금의 대형화 추세가 지속된다면 재고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패널수급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LCD패널 업체들은 통상적으로 3분기까지 실적이 개선되는 계절성이 있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전년대비 이익 감소가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공급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판가 하락,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낮은 채산성과 개발비 부담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8890억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은 유효하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 위에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 판단된다"며 "주가는 2분기 중에 트레이딩 상단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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