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의 지난 1분기(1~3월) 순익과 매출이 모두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6억4200만달러(주당 2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억1900만달러(주당 9센트)를 대폭 상회하는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도 34센트로 예상치인 24센트를 상회했다.
이 기간 매출은 25억달러로 전년 동기 14억6000만달러에서 71% 대폭 증가했다. 예상치 23억6000만달러보다도 높은 수치다.
페이스북은 이윤 증가의 원인으로 모바일 광고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을 꼽았다.
실제로 모바일이 전체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분기의 53%에서 59%로 확대됐다.
또한 페이스북의 1분기 가입자는 12억800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의 12억3000만명에서 5000만명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이날 데이빗 에버스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물러나고 데이빗 웨너가 후임자가 될 것이라고 발표햇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은 빠르고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분기는 2014년의 아주 좋은 출발"이라고 말했다.
실적 호조 소식에 이날 페이스북은 정규 거래를 2.65% 하락으로 마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3%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