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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이카루스’, 시장안착 성공..업계 강타
입력 : 2014-04-21 오후 5:06:31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게임업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가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21일 PC방 게임 리서치기관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카루스는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이후 점유율 3.47%를 기록, 전체 순위 5위에 올랐다.
 
이용률로 보자면 기존 MMORPG 강자라 할 수 있는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리니지’보다 높은 수치이며 그 위로는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디아블로3’, ‘피파온라인3’ 등 강고한 충성고객 기반을 가진 게임만이 있는 상태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시장에서는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투자보고서를 통해 “7만명 내외의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아이템 판매가 시작되면 월 40억~50억원 수준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카루스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5종의 클래스로 구성된 캐릭터들이 몬스터들과 숨 막히는 전투를 펼친다는 내용의 MMORPG다.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전투와 화려한 액션, 몬스터를 제압하거나 길들여 타는 ‘펠로우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스토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방대한 퀘스트, 다양한 등급으로 긴장감을 더해줄 사냥터, 공중전투를 더욱 재미있게 지원하는 고도 시스템, 이용자 간의 1대 1 결투 시스템(PvP) 등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장 고착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신작게임이 최상위권에 오른 것은 근래 들어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리그오브레전드의 독주체제에 균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과 MMORPG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다만 관건은 매끄러운 서비스 운영을 통해 현재 이용률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통상 대작게임은 초기 마케팅 효과에 의해 많은 관심을 끌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용자 이탈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위메이드(112040)측은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급속히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에서 서버 증설작업 등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통해 이용자 만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메이드 '이카루스' (사진제공=위메이드)
 
최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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