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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강릉 콘서트 연기.."우리 모두의 기도 이루어지길"
입력 : 2014-04-19 오후 2:19:20
◇가수 이승철. (사진=진앤원뮤직웍스)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이승철이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연기했다.
 
이승철 측은 19일 "오늘 오후 7시에 강릉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승철의전국투어 콘서트 강릉 공연이 이번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에 따라 26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희 이승철 공연팀은 19일 강릉공연을 26일로 연기했습니다. 강릉 팬 분들과 세계 각국에서 오신 팬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적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의 기도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18일 오전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승철은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강릉에서 스태프들과 대책 회의를 열었다.
 
공연제작사 측은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적절한 시기를 재검토해 공연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올해 연말까지 공연이 예정돼 있는 일정상 불가피하게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달로 계획돼 있던 이승철의 순천, 일산, 천안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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