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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우린 잘하고 있어요!"
나홀로 체감경기 호전.."계속 나아질 것"
입력 : 2009-03-06 오후 3:46: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 대부분의 체감경기가 지난 1998년이후 1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음에도 벤처기업들이 느끼는 경기는 다소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산업협회(회장 서승모)와 한국벤처산업연구원(원장 한정화)이 6일 발표한 '2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지난달 벤처기업의 BSI는 '77'로 지난1월(71)에 비해 소폭 상승해 체감경기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도 BSI는 '106'을 기록, 전달(94)보다 10포인트가 상승해 벤처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BSI가 100 이하면 경영여건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이상이면 경영여건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이미순 한국벤처산업연구원 박사는 "지난달 BSI가 전달에 비해 다소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은 소비 위축속에서도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 신시장 개척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벤처기업의 기대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월 실적지수 가운데 내수와 수출은 '68', '77'을 기록하며 전달(72, 83)보다 모두 감소했고, 수익성과 자금사정, 고용은 모두 어려웠지만 연구개발과 영업 마케팅 투자가 점차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벤처기업들이 겪었던 경영 애로요인은 전달과 마찬가지로 자금확보문제(21.5%), 판매부진(12.8%), 소비심리위축(11.8%), 원자재 수급과 가격상승(9.2%) 순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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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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