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인근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솔로몬제도 인근에서 규모 7.6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 남동쪽 204km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29.3km다.
◇솔로몬제도 인근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했다(자료=USGS)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 직후 솔로몬제도,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등지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지만 곧 해제됐다. 현재 피지,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 발령된 '주의요망' 특보도 모두 해제됐다.
USGS는 처음에는 이번 지진 규모를 8.3으로 발표했으나 이후 7.5로 하향조정했다.
USGS에 따르면, 7.6 강진 발생 이후에도 최대 5.9의 여진이 몇 차례 더 이어졌다.
다만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나 재산 피해는 즉각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솔로몬제도에서는 작년 2월에도 규모 8.0의 지진이 일어나 최소 9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해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