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저우샤오촨 인민은행(PBOC) 총재가 상하이 자유무역지대(FTZ) 금융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10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우 총재는 상하이 FTZ를 시찰하면서 "FTZ는 국가의 핵심 전략"이라며 "FTZ 금융 개혁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실물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저우 총재는 또 FTZ를 통해 투자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인민은행은 실물 경제 발전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통제를 없애고 투자·무역에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행정 관리 절차 간소화, 네거티브리스트(투자제한 리스트) 개선 등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작년 9월 공식 출범한 상하이 FTZ는 중국 금융·경제 개혁 개방의 시험대로 통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상하이 FTZ에 진출한 기업은 총 7492개에 달하며, 이 중 628개는 외국자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