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수 박정현. (사진=블루프린트뮤직)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박정현의 새 미니앨범에 국내외의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7일 소속사 블루프린트뮤직에 따르면 오는 18일 발매되는 박정현의 미니앨범 '싱크로퓨전'엔 포스티노, 폴 잭슨 주니어, 마우리시오 게레로, 크리스 타브론 등의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더블 키스'의 작곡과 편곡, 베이스와 키보드 등을 맡은 포스티노는 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인 '팀89'의 작곡가다. 포스티노는 영국 유학 시절 발표했던 싱글 '부쉬힐 재즈 하우스'로 지난 2009년 영국의 주노 다운로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는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앨범에 참여했던 미국 최정상급 연주자다. 최근엔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연주를 담당하기도 했다.
여섯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엔지니어인 마우리시오 게레로는 비욘세, 셀린 디온, 샤키라 등 팝스타들의 앨범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앨범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믹싱에 참여한 크리스 타브론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레드불 스튜디오의 수석 엔지니어다.
한편 박정현은 다음달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 카드홀에서 여섯 차례의 단독 공연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