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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법' 서명
입력 : 2014-04-03 오전 8:12:2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버지니아주의 상하원을 통과한 '동해 병기법안'이 주지사의 승인을 얻어 오는 7월 발효된다.
 
(사진=로이터통신)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31일 테리 매컬리프(사진) 주지사가 동해병기 법안에 '조용히'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2015학년 새학기부터는 버지니아주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쓰는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가 함께 표기된다.
 
미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동해 병기를 법제화 되는것은 버지니아주가 처음이다.
 
한편 주미 일본 대사관은 그동안 동해 병기를 막기 위해 로비를 펼쳐온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일본 대사관이 매컬리프 주지사에게 "동해 병기가 버지니아주와 일본과의 경제 관계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방해 공작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서 동해 병기를 지지해오던 매컬리프 주지사는 일본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 법안폐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그는 법안에 서명했고 이후 한인단체 등과 별도의 서명 행사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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