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안철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
민주당과의 합당으로 제1야당의 대표가 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지난해 4월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후, 1년여 만에 제1야당 대표로서 본회의장 단상에 서게 되는 것이다.
안 대표는 이날 대표연설에서 '민생 중심'과 '기초공천제 폐지 촉구'를 화두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기초공천제 폐지 논의를 위한 대통령과의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한 데 이어, 이날 어떤 추가적인 대응을 내놓을지 관심사다.
또 그동안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증거조작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안 대표가 이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News1
◇북한, 무력 도발 계속되나?
핵실험 경고에 이어, 우리측 해안에 포사격을 가한 북한의 공세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초 김정은 제1비서가 신년사에서 "북남 관계 개선"을 언급했지만, 북한은 국제사회의 계속되는 압박에 결국 대화 국면 대신 대결 국면을 선택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 경고 등 추가적인 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드레스덴 선언으로 화해국면을 조성하려던 우리 정부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향후 북한이 어떤 대응을 할지와 더불어, 우리나라가 어떤 식으로 북한을 대화 국면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기초공천 폐지 총력 투쟁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향한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도부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대국민 서명전을 진행하는 것과 별개로, 최고위원들 3인이 거리로 나섰다. 신경민·양승조·우원식 최고위원은 31일부터 서울광장에서 무기한 노숙투쟁에 나선 것이다.
또 당내 혁신 모임 소속 의원들 20여명도 1일부터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무기한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우선 당이 힘을 합쳐 공천제 폐지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 체제에서의 대응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가 2개월 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정치연합 내부에선 '새정치연합만의 무공천'으로 인한 지방선거 완패에 대한 우려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기초공천제 폐지를 관철시키거나, 무공천에 대한 당내 반발을 잠재우지 못한다면 당내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