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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탈 압박'으로 레알의 '압박'에 승
입력 : 2014-03-24 오전 7:47:10
(사진캡쳐=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신들의 축구전쟁'으로 불리는 레알마드리드(이하 레알)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통산 226번째 '엘 클라시코'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강한 압박과 이를 피하려는 탈 압박이 펼쳐졌다.
 
바르샤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적진 레알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지난해 10월26일 맞대결에서도 바르샤는 레알을 2-1로 꺾었다. 레알은 당시 패배 이후 3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오며 이번 바르샤전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 중심에는 레알의 강력한 압박이 있었다. 상대진영에서부터 공을 빼앗아 단칼에 득점을 해내는 게 레알의 공격법 중 하나였다.
 
레알은 이날도 바르샤를 만나 최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모두 바르샤의 상대 수비들이 공을 돌리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하지만 바르샤의 수비수들은 이를 풀어냈다. 경기 초반과 중반에 종종 위험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으나 상대 또한 세계 최고클럽인 레알이었기에 나올 수 있는 장면이었다.
 
결국 바르샤는 전반 6분 리오넬 메시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선취골로 레알의 압박을 한 꺼풀 벗겨냈다.
 
경기 내내 다니엘 알베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로 이뤄진 수비진은 바르샤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해냈다.
 
이들은 강한 공격력의 레알을 맞아 수비에서는 3실점을 하며 약점을 보이기도 했으나 공을 간수하는 능력과 공격 전개 작업에서만큼은 세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바르샤는 점유율에서 레알에 65-35로 앞서며 자신들의 축구를 해냈다.
 
메시는 3골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엘 클라시코 역사상 최다골(21골)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기록한 18골이었다.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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