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에서 발생했던 급발진 사고와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최소 10억달러를 배상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요타가 미국 법무부와 급발진 수사와 관련해 기소 유예 처분을 받는 대신 최소 10억달러의 배상금을 소비자들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등 일부 매체에서는 배상금 규모가 12억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는 상태다.
해당 보도에 대해 도요타 대변인은 "지난 4년간 도요타는 미국의 수사 당국에 적극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동안 우리는 보다 책임감 있고 고객을 생각하는 조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더 나아질 수 있는 조직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지난 2009년 급발진 문제가 처음 불거진 이후 수 백만대의 차량 리콜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금전적 손실을 본 차주를 대상으로 10억달러가 넘는 배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