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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정희 묘 참배안한 김상곤 비난 화살.."뼛속까지 이념"
공짜버스 공약에도 "이념의 아스팔트 위에 세워진 것"
입력 : 2014-03-17 오전 10:32:00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유수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거세게 비난했다. 김 전 교육감이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지나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만 참배했다는 게 발단이다.
 
유수택 최고위원은 17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얼마 전 전남-경북 의원들이 고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지역주의 극복에 나섰다"라고 운을 뗀 뒤 "경기도정을 이끌겠다고 나선 분이 현충원에 들러 박 전 대통령의 묘소는 보란 듯이 지나치고 김 전 대통령의 묘소에만 참배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정말 처참하기 이를 데 없다"라고 김상곤 전 교육감을 비판했다.
 
이어 "현충원에 잠드신 호국영령들께서 그 참배를 달가워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면서 "뼛속까지 이념으로 짙게 물들고 가슴엔 태생적인 증오와 미움이 가득 차지 않고선 쉽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수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News1
 
유 최고위원은 "이런 행동은 그의 말처럼 막말보다 더 씁쓸한 한국의 정치행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만에 하나 그가 (경기지사) 후보가 된다면 교육 현장에서도 늘 그랬던 것처럼 전 전선을 이념 전장으로 만들려고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그가 전략을 내세운 공짜 버스는 이념의 아스팔트 위에 세워진 고장난 버스"라고 폄하하며 "참 교육자는 교실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국민은 투표장에서 정치인을 가르치는 것을 보여주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장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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