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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프리워크아웃으로 7363억원 채무부담 완화
지난해 개인사업자 프리워크아웃 도입..1인당 1억7000만원 지원 받아
입력 : 2014-03-12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일시적인 자금사정악화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리워크아웃을 통해 지난해 총 7363억원의 채무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3년 개인사업자 프리워크아웃 규모가 총 7363억원(4302건)으로 건당 평균 1억7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리워크아웃은 지난해 2월 일시적인 자금사정악화 등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 자체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국내은행 17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각 은행들은 일시적인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연체중인 자영업자에 대해 만기연장, 장기분할상환대출전환, 이자조건 변경 등 차주별 특성에 맞게 채무를 조정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은행들은 만기연장(5687억원), 이자감면(1385억원), 이자유예(930억원), 분할상환(196억원) 순으로 자영업자를 지원했다.
 
은행별로는 국민(1936억원), 하나(1665억원) 및 신한(990억원) 등 주요 시중은행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지원방식 다양화, 영업점 교육 등을 통한 제도확대를 유도해 도입초기보다는 소액차주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양적완화축소, 엔저지속 등 경기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영업자의 채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은행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 등 건전성과 차주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도덕적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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