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오쇼핑(035760)은 상품 판매 없이 패션쇼 형태로 진행한 '오패션(O Fashion) 페스티벌'이 평소보다 2배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9일 방송된 '오패션 페스티벌'은 같은 시간(오후 5시20분~6시20분) 타 홈쇼핑 방송보다 최대 16배, 2월 한 달간 홈쇼핑 전 채널의 일요일 같은 시간대 평균 시청률(0.1%)보다 2배 높은 0.212%를 기록했다.
또한 시청 고객은 화면에 나오는 모델이 입은 아이템의 상품명과 가격 등에 대해 카카오톡을 통한 실시간 문자로 관심을 표시했다.
방송 중 유입된 시청자의 카카오톡 메시지는 주말 방송과 비교해 월등히 많은 약 1400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TV를 통한 판매는 없었지만, 모바일에서 상품 구매는 활발하게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 당일 진행된 모바일 기획전 주문 실적은 약 5200만원으로, 다른 기획전보다 약 2.5배 높았다.
모바일 트래픽은 CJ오쇼핑 1분당 최고 기록인 약 1만건으로, '원데이 특가쇼' 기획전(분당 약 2800건)이나 '까레라 진' 기획전(분당 약 70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볼거리와 최신 트렌드가 가득한 패션쇼 콘텐츠에 주말 시청자의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시청자도 홈쇼핑을 통해 쇼핑뿐 아니라 패션 정보를 얻는 것에 익숙해진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패션 페스티벌' 방송 장면. (사진제공=CJ오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