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001040)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최근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 한류 열풍에 따라 중국 매장에 '한국 강남에서 온 치맥 세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치킨과 맥주를 합친 일명 '치맥'을 즐기는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이번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
이 메뉴는 앞서 지난해 12월 비비고 런던 소호점에서 출시한 '강남 통닭'을 변형한 것이다.
'강남 통닭'은 프라이드 치킨에 무까지 곁들여 한국에서 즐기는 그대로 현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한 메뉴다.
또한 런던 소호점에서는 양은냄비에 담은 라면도 선보여 '강남 통닭'과 함께 매장 인기 순위 10위 안에 포함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비비고는 싱가포르에서 떡볶이와 고구마 맛탕을 메뉴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열대성 기후의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식 디저트 빙수로 이목을 끌었다.
비비고 관계자는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서는 한국 대중매체의 영향을 받아 한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영국에서는 '강남 스타일' 등 K-팝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우리 먹거리에 접목해 음식 한류를 더욱 널리 퍼뜨리겠다"고 말했다.
◇비비고 '한국 강남에서 온 치맥 세트' 메뉴 이미지. (사진제공=CJ푸드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