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마트(139480)는 전통시장 맛집과 제휴해 출시한 '순희네 빈대떡' 상품을 일본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순희네 빈대떡이 국내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동경 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4)'에 상품을 출품한다.
동경 식품박람회는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세계 3대 규모의 식품과 음료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2번째 참가하는 이마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순희네 빈대떡 상품을 포함해 삼계탕, 떡볶이 등 간편가정식과 PL(Private Label) 상품을 출품 할 예정이다.
이 기간 선보이는 순희네 빈대떡은 현재 이마트 전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냉동 간편가정식 상품으로, 광장시장에서 판매하는 맛 그대로인 녹두빈대떡(200g*2, 7480원)과 녹두전반죽(180g*3, 8680원) 등 2종이다.
특히, 광장시장에서 판매하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이마트 홍보관 입구에 조리 매장을 설치하고, 추정애 순희네 빈대떡 사장과 가족 등 총 4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직접 시연과 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는 상품개발자와 수출담당자 2명을 배정해 상품 홍보와 수출입 상담을 진행하도록 했다.
순희네 빈대떡은 지난해 6월 이마트 죽전점에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2주 간격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에만 판매한 금액이 6억원을 넘어서면서 월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
또한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 9월 추정애 사장과 공동으로 개발한 냉동 간편가정식 상품은 출시 이후 전년보다 20%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순희네 빈대떡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상생을 바탕으로 맺어진 전략적 프로젝트로, 그 성과가 이제야 제대로 빛을 보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맛집 상인과 지속해서 노력해 새로운 맛집 상품을 발굴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판로를 개척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