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가 직원 500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콴타스는 성명을 통해 "2017년까지 직원 50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콴타스는 퍼스-싱가포르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고 수익성이 낮은 노선의 운항 횟수 또한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콴타스의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다.
콴타스는 지난해 하반기 항공업계들과의 치열한 가격 경쟁 등의 이유로 2억5200만호주달러의 적자를 낸 바 있다.
실적 발표 이후 알란 조이스 콴타스 최고경영자(CEO)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라며 "우리는 가장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피터 할비슨 CAPA 중앙 항공 최고 경영자는 "콴타스에 큰 변화가 벌어지고 있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이런 변화들은 콴타스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린다 화이트 호주서비스노조(ASU) 사무보좌는 "5000명은 호주 노동 시장에서 정말 큰 숫자이기 때문에 직원 감원은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