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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본격화..혁신도시 아파트를 잡아라
내년까지 120여개 공공기관 이전..이주 인원 4만여명
입력 : 2014-02-23 오후 3:15:42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10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방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120여개로, 이주인원만 약 4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입주 물량이 그에 미치지 못해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해 울산우정혁신도시에서 공급됐던 'KCC스위첸'은 일반분양 청약 경쟁률이 평균 90.26대1에 달했다. 지난해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전북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2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 지난해 울산우정혁신도시에서 분양된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 (사진제공=KCC건설)
 
업계 관계자는 "혁신도시 신규 분양의 경우 공공기관 이전 수요에 인근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까지 더해져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대구 신서혁신도시에서는 서한이 오는 4월 B9블록에 '서한이다음3차' 380가구(전용면적 74~139㎡), B6블록 '서한이다음4차' 244가구(전용면적 84㎡)를 분양한다. 신서혁신도시에는 지난해 한국감정원과 올해 초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이전을 마쳤고 올해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용보증기금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전력(015760)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17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인 광주·전남혁신도시에도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중흥건설은 오는 3월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B15블록에 993가구 규모의 '중흥 S-클래스 센트럴'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 72~84㎡인 중소형 단지로, 혁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중심상업지구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전면에 중앙호수공원이 인접해 호수조망 및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중흥건설은 이곳에 민간임대 아파트도 공급한다. A1블록에 698가구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부영건설도 B1블록 전용 60~85㎡ 1478가구, B6블록 85㎡ 1558가구, B5블록 946가구 등 총 398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영무건설 역시 B12블록에 '영무예다음' 622가구를 내놓는다.
 
오는 3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이전을 시작하는 전북혁신도시에는 호반건설이 C-5블록 466가구와 C-6블록 653가구 총 1119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85㎡ 초과로 이루어져 있다.
 
대방건설도 이곳에 오는 6월 '대방노블랜드' 490가구를 선보인다.
 
대방건설은 경남진주혁신도시 A7블록에도 754가구를 공급한다. 경남진주혁신도시에는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1월부터 이전을 시작했으며, 하반기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도 이전을 앞두고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분양 아파트만 공급됐던 충북혁신도시에는 영무건설이 이달에 이어 B6블록에 민간아파트 520가구를 분양한다. 상업지구 근처에 자리잡은 노른자위 아파트로 지난해 12월 이전을 완료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오는 5월 이전 예정인 기술표준원 등의 이주 수요도 기대된다.
 
방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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