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경찰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관련, 공사 과정에서 부실공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비리가 있었다면 수사 대상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사진)은 2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장에서 보니 철 자재가 빨래 비틀 듯 틀어져 있어 불량자재로 의심된다"며 "관과 결탁이나 기업 간의 비리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성한 경찰청장은 "현재 경북경찰청이 현장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을 포함해 수사하겠다"고 답변했다.
경찰은 사고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강구조학회,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의 협조하에 수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결과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사고 원인 분석에 일주일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