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에서 주택 압류가 급증하고 주택 가격이 곤두박질 치면서 20개 주요 대도시 지역의 작년 12월 주택가격이 사상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작년 12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1년 전보다 18.5% 하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앞서 이 지수는 작년 10월에는 18.1%, 11월에는 18.2%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었다.
도시별로는 20개 도시 모두에서 주택가격이 1년 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피닉스가 34%의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이어 라스베이거스가 33%, 샌프란시스코는 31%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택가격 하락이 이같이 하락하는 것은 주택 압류가 기록적으로 늘어나면서 부동산 가치를 떨어뜨리고 가계 자산을 감소시키면서 소비 지출을 망설이게 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경제전문가들은 주택가격 하락이 잠재적 주택수요자들로 하여금 현재보다 주택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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