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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총리 "스코틀랜드 독립에 '노'라고 외쳐야"
입력 : 2014-02-07 오후 3:33:5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올림픽 정신을 인용해 스코틀랜드를 비롯한 4개 연방의 통합을 강조했다.
 
(사진=로이터통신)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날 캐머런 총리(사진)가 올림픽 공원에서 스코틀랜드의 독립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T 등 외신들이 입수한 연설문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영국인 모두가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에 '노'라고 대답해야 할 것"이라며 "잉글랜드, 웨일즈, 노스 아일랜드 모두 심각한 데미지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스코틀랜드 유권자 400만명이 독립 여부에 대한 투표를 하겠지만, 독립으로 인한 영향은 스코틀랜드 뿐 아니라 영국 내 6300만명 모두에게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투표는 그들 만이 할 수 있고 나머지는 투표권이 없지만, 누구나 반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설문이 공개된 이후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제1부장관은 "올림픽을 이용해 정치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속셈"이라며 "부끄러운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
 
스코틀랜드의 독립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는 오는 9월18일 16세 이상의 현지 주민을 상대로 치러진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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